
지난 허니 랩 게시물의 마지막에서 재미있는 캠페인을 소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환경연합>에서 추진하는
'플라스틱 방앗간' 캠페인을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지난 재활용 포스팅에서
빨대 하나는 너무 작아서 재활용 업체에서 돈이 안 됩니다. 그래서 재활용이 잘 안 된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뿐만 아니라,
작은 플라스틱은 분리하기에도 번거로워서
재활용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https://one-of-7billionhumans.tistory.com/6
[재활용 품목/배출요령]분리수거한 모든 일회용품은 재활용될까요?
안녕하세요. 성실한 허당입니다. 내일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의 이틀 간의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쓰레기를 모으다 보니, 재사용이나 재활용되는 쓰레기는 유리병에서 제외시켜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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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방앗간은
재활용이 안 되는 작은 플라스틱에 주목해서
만들어진 캠페인입니다.
플라스틱 방앗간은
빨대 하나같이, 재활용이 안 되는 작은 플라스틱을
참새 클럽 회원에게서
2달에 한 번씩 수집해요.
그리고 수집한 플라스틱을 분쇄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요.
새롭게 만들어진 제품은
플라스틱을 보낸 사람에게 다시 전달됩니다.
위의 과정을 보면 곡물을 가져다가
식재료를 만드는 방앗간처럼,
작을 플라스틱을 가져다가
재활용 제품을 만든다고 해서
플라스틱 방앗간이라고 해요.
앞에서 2달에 한 번, '참새 클럽 회원'에게서 작은 플라스틱을 수집한다고 했는데요.
여기서 '참새 클럽'은 플라스틱 방앗간에 작은 플라스틱을 가져다주는 모임이에요.
만약 참새 클럽에 가입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가입하실 수 있어요.
플라스틱 방앗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만드는 큰 변화
ppseoul.com
참새 클럽에 가입하신 후 2달 동안 작은 플라스틱을 모을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작을 플라스틱의 모든 종류를 모으시면 안 됩니다.
재질이 'PP'라고 표기되어 있는 플라스틱
을 보내야 합니다.
이때, 병뚜껑+병목고리는
재질 표기가 없어도 괜찮지만,
고무가 붙어있지 않아야 한다고 해요.
.
.
.
이렇게 오늘은 <서울환경연합>의
플라스틱 방앗간을 소개했어요.
재활용이 된 것을 직접 받아 본 것은
우유팩 정도였는데,
플라스틱 방앗간에서는 쓰레기를 다양한 제품으로 재활용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이런 캠페인이 분리수거를
더 열심히 할 맛나게 하네요!
여러분도 플라스틱 방앗간에 참여하면서
재밌는 환경 활동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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