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야외 활동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여름에 가장 활성화되는 물놀이 활동은 눈에 띠게 줄었죠.
그러다보니 수영복 원단이 많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JINDAM에서 버려지는 수영복 원단을 재활용한 스크런치(곱창 머리끈)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수영복 원단을 굳이 '재활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수영복 원단은 합성섬유이기 때문에 잘 썩지 않아서
땅에 묻히기 전까지는 지상에서 최대한 지지고 볶아서 알차게 써야 합니다.
게다가 현재 코로나-19때문에 해외에 옷 폐기물을 보낼 수도 없어서
한국에는 어마무시한 양의 옷 폐기물이 쌓여 있다고 합니다.
당장 태워버릴 수는 없을까요?
네. 당장 태워버릴 수 없습니다!
이 많은 폐기물을 없앨 소각장이 한국에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수영복 원단을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umblbug.com/screwup?ref=discover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스크런치 SCREW UP!
일회성 패션 소비에서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를 위해, SCREW UP의 스크런치와 함께하세요
www.tumblbug.com
수영복 폐원단을 재활용한 머리끈, 흥미롭지 않나요?
그래서 실제로 펀딩해서 제품을 받아보았습니다.
곱창머리끈이라서 그런지, 두피가 당기는 느낌이 없어서
지금도 글을 쓰면서 아주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주변에서 팬티같다고..말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이 제품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텀블벅(tumblbug)'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제품을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https://tumblbug.com/
텀블벅 tumblbug
모든 사람의 창조적인 시도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www.tumblbug.com
이번에 폐원단과 일회용 패션 산업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일회용 패션 산업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이에 대한 내용을 다음 '친환경 기업과 제품' 게시물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환경환경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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